의협 비대위 소속 강원도의사회 임원도 압수수색
서울지방경찰청, A씨 운영 병원 조사 진행
2024.03.21 15:24 댓글쓰기

경찰이 강원도의사회 임원이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사직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조사 중인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에 이은 타깃으로 조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이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강원도의사회 임원을 맡고 있는 A씨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수사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과 함께 업무를 하다보니 자연히 동일한 이유로 수사선상에 올랐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A씨가 운영하는 병원에 서울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이 왔다고 들었다"며 "전공의 사직과 관련한 혐의인지 아직 명확한 이유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택우 비대위원장의 지시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이다보니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 같다"며 "비대위 다음 비대위원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협 비대위 위원장과 각 분과위 위원장에 이어 일반 비대위원까지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의사들도 조국 잡듯이 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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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국 03.21 20:54
    차라리 윤통은 검찰총장을 겸임하라. 역사는 웃기는 대통으로 기록할것이다
  • 가짜판새 03.21 17:30
    짭새들 부역 하느라 고생 많다. 윤석열 참 나쁜사람이네. 그렇게 민주민주 하던 인간이 이게 뭐꼬
  • 대집아... 뭐하냐 03.21 16:31
    최대집은 어디 간겨....  빨리 등판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