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2026년 산별중앙교섭 돌입
임금 총액 대비 6.36% 인상·간접고용 표준협약 도입 논의
2026.05.13 18:14 댓글쓰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는 13일 오후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2026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견례에는 노동조합과 의료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노조에서는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박민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본부장, 전국단일조직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용자측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한국원자력의학원, 대한적십자사, 천안의료원, 충주의료원, 남원의료원, 서울시서남병원, 서울시북부병원, 서울시동부병원 등이 자리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산별교섭 요구안과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해고, 7월 초까지 집중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올해 주요 요구로 ▲표준생계비 확보와 생활임금 보장,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임금을 총액 대비 6.36%(기본급)로 인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2026년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 1만3303원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간접고용 노동자 표준협약의 도입 ▲적정인력 확보 ▲상시⋅지속 업무의 직접고용 비정규직 단계적 정규직 전환 ▲대체간호사 운영 ▲진료지원업무 제도화에 따른 불법의료 근절 ▲공공부문 공무직·업무(지원)직의 동일가치 노동조건의 준수 ▲적정임금을 위한 표준적 산별 임금제도 마련 등을 제출했다.


이날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올해는 분위기가 밝아진 듯하다”면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산별교섭과 개별 현장교섭이 잘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평상시에도 1년 365일이 모두 노사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대화하는 날이라 생각한다. 노사가 같은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교섭을 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도 “작년 합의로 국립암센터는 노사가 노력해 주4일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올해도 서로의 이해 속에서 대화와 고민을 이어나가자”고 밝혔다. 


정상연 신천연합병원 행정부원장은 “빠른 시일 내로 민간중소병원 교섭대표단을 구성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는 매주 수요일에 만나 교섭을 이어가기로 합의하고 의료기관 특성별(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민간중소병원 등) 교섭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날 산별중앙교섭 상견례에 이어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지방의료원 특성교섭 상견례도 진행했다.


한편, 노조의 대정부 요구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노동자의 적정인력 기준 마련 및 보건의료인력 지원 확대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에 대한 노동기본권 보장 ▲원청 사용자에 대한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 보장 ▲산별교섭 법제도화 ▲공공의료기관 총정원 확대 및 총액인건비제 예외 ▲공공의료기관의 구조적 경영 위기 즉시 해소 등이다. 


노조의 산별 현장교섭은 5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전국의 조합원들이 상경해 진행하는 산별교섭 투쟁 승리 결의대회는 6월 17일 열린다.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7월 7일 동시 쟁의조정 신청을 거쳐 7월 23일 파업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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