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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장애아동 ‘마음쉼표’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원장 장용원)이 뇌병변 등 장애아동의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병원은 장애아동 및 보호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해상’과 아이돌봄 서비스 ‘째깍악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음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주간 진행되며, 매 회기마다 30명의 아동에게 다양한 놀이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된 놀이키트는 영상을 통해 놀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놀이키트는 뇌병변 장애아동의 발달에 맞춰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됐고, 활동이 어려운 환아는 부모, 형제자매와 함께 만들며 아동의 소근육과 대근육 자극을 유도할 수 있다.
장용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원내 집단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다양한 놀이키트로 가정에서 아동에게 새로운 감각을 자극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