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병 모색 건양대병원, 심장·뇌수술 명의 초빙
흉부외과 김재현-신경외과 주진양·문재곤 교수 등 전문의 14명 영입
2022.03.14 16:18 댓글쓰기
<좌측부터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최근 새로운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에 나섰다.
 
병원에 따르면 심장수술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와 뇌 질환 분야 명의인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를 비롯해 전문의 14명을 영입했다.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병원 신뢰도롤 높이고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로 심장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며, 로봇 심장판막수술 성공으로도 유명하다.
 
신경외과 주진양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재곤 교수도 30여 년의 임상경력을 가진 소아 신경 및 뇌 질환 분야 명의다.
 
이 외에도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등 여러 진료과에 걸쳐 전문의가 임용돼 중부권역 중증진료 인프라를 크게 확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중증질환 진료역량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 환자유출을 막는 등 지역 시민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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