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최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방문해 이정재 병원장과 병원계 현안을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순천향대 서울병원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원 상황에 관해 물었다.
이에 이정재 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상을 자발적으로 20병상 증설하고, 중증 및 준중증 환자 전용 병상도 정부가 요구한 것 이상으로 증설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간호인력 부족과 줄어든 진료수익으로 병원경영은 어려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재 원장은 순천향의대 졸업 후 서울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과 외과계 진료부장, 의료원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부원장을 거쳐 올해 1월 병원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