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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선정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보건복지부 ‘22년도 지역특화외국인환자 유치기반강화사업’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을 위해 조선대병원은 광주광역시와 공동 응모했다. 전국 13개 지자체 중 3위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들은 의료관광분야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사업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의 주력사업을 통해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주자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비대면 교류가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에 맞춘 의료관광 서비스로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최지윤 교수는 “진료 혼합형(대면·비대면) 모델 개발, 해외환자 유치기반 및 경쟁력 강화, 특화의료기술 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온라인 기반 하이브리드 홍보마케팅, 지역외국인 커뮤니티 강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의료관광 비즈니스의 새로운 전환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광주시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기반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병원으로 한걸음 더 도약해 의료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