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강원도원주의료원은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단기 외래진료센터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단기 외래진료센터는 대면진료 및 검사가 필요한 재택치료자(병상대기자 포함) 등을 대상으로 대면 진료를 실시한다. 흉부엑스(X)선, CT촬영 등이 가능하며 진료 후 필요한 경우 입원 치료를 하거나 처방전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원주의료원은 코로나19 단기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이동형 음압병동 모듈 3개동과 음압 외래 진료실, 처치실 등 외래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일반 환자와 겹치지 않도록 동선을 완전히 분리했다.

 

권태형 강원도원주의료원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에 기여를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치료를 위한 안전한 공간을 확보했다"며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