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아이디병원이 센터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프로닥터 체제를 확립했다.
프로닥터(Pro Doctor)란 학술지식 및 수술 경험, 도덕성 등을 검토해 선별된 아이디병원 의료진을 뜻한다.
아이디병원은 기존부터 운영하던 프로닥터 체제를 세분하고 개인의 맞춤형 시·수술에 집중하도록 체계를 확립했다.
이는 변화된 의료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파트별(얼굴 뼈, 눈, 코, 가슴, 리프팅, 교정, 보철, 안티에이징 등) 전문성을 높여 의료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성형외과나 피부과, 치과 치료 시 상담 부위가 다양해지고 같은 부위라도 연령대별 선호하는 방향성은 상이하다.
일례로 20대와 60대의 눈성형은 수술 방법과 효과, 목표치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같은 의료인이라도 미용과 안티에이징 수술의 숙련도는 다르다.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 분야를 세분해 같은 파트라도 증상에 따른 수술 시 보다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우선 배치하는 형태로 프로닥터 체제를 진일보시켰다.
이를 위해 50여명의 원장단의 수술 경험과 학술적 지식 등을 구분해 각 파트별로 나눠 전문성을 제고했다.
병원은 프로닥터 체제 구축을 위해 개원 시부터 전문성과 숙련도, 도덕성과 신념까지 냉정한 심사를 거쳐 의료진을 선발해왔다.
최후 면접 시 박상훈 병원장과 직접 면접을 통해 '환자권리장전'에 명시된 환자의 권리에 대한 별도의 질의 과정까지 거친다.
선발된 의료진은 아이디병원 고유의 기술력을 각 파트의 대표 원장을 통해 학습, 이후 실전 배치되며 이러한 의료진은 ‘프로닥터’로 명명한다.
병원 관계자는 “프로닥터 체제 확립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성은 물론 전문성까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