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웰니스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방위 관리
충청권 최대 규모 거점전담병원 지정, 재택치료센터도 운영
2022.02.28 15: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전웰니스병원이 확진자 입원치료는 물론 대면 외래진료와 재택치료 등을 수행하며 감염병 극복에 분투 중이다.
 
대전웰니스병원은 최근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중증 10개, 준중증 20개, 중등증 319개 총 349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충청권 최대 규모다.
 
특히 혈액투석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투석 전용 병상도 10개까지 확보했다.
 
모든 병실은 음압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현재 준증증 환자 20여 명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의 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웰니스병원은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하는 비대면 전화진료센터도 운영 중이다.
 
병원은 확진자 200여 명에 대해 하루 2번 이상 전화를 통해 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직접 담당하지 않는 확진자들로부터 걸려오는 상담 전화도 수행 중이다.
 
전담 의료진 6명이 매일 1000여 통에 달하는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비대면 상담만으로 부족한 확진자들을 위해 대면 외래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여 명의 확진자들이 진료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김철준 원장은 “누군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병상의 물길을 터줘야 한다는 생각에 전담병원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며 “입원환자는 물론 재택치료 환자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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