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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최대 정형외과 하남S병원, 이달 2일 개원
서울대병원 출신 의료진 및 최첨단 장비·시스템 구축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하남S병원(이희종 이사장)이 오늘 3월 2일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경기도 하남시 최대 규모의 정형외과 병원이다.
하남S병원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이희종 이사장(정형외과)이 제대로 된 정형외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대병원 진료 시스템 및 의료진으로 구성했다.
정형외과를 비롯해 외과, 유방갑상선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최첨단 MRI, CT 등 영상장비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지향한다. 이를 토대로 건강검진센터, 내시경센터, 특화진료센터를 구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3D 촬영장비인 ‘오암(O-ARM O2 Imaging System)’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척추수술 중 환자의 해부학 이미지를 실시간 촬영할 수 있는 이동식 검사장비로, 360도 회전을 통해 13초만에 391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줘 3D 입체영상을 구현해낸다.
기존 C-arm의 경우 분할 촬영한 개별 이미지를 집도의가 머릿속에서 3차원으로 재구성해야 했다면 O-arm은 촬영과 동시에 3차원 결과물을 모니터에 재현해준다.
이희종 이사장은 “최신 의료장비와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환자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다면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