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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위한 '비타버스' 봉사
경북물리치료사회, 마사지·테이핑 요법 등 실시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북도와 경북물리치료사협회는 코로나19 대응인력에게 정신건강 상담과 물리치료·마사지를 제공하는 '비타버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안동의료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박종덕 경북물리치료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타민과 같은 버스라는 의미의 비타버스는 경북도가 방역 담당자들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했다.
45인승 버스를 4개 휴식공간인 다과방, 마사지 활력방, 물리치료 충전방, 마음건강 검진· 상담방 등으로 꾸며 운행하게 되며 물리치료사협회에서는 4개의 공간중 물리치료 충전방과 마사지 활력방의 운영을 담당한다.
비타버스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상북도물리치료사회가 물리치료, 건강 마사지와 테이핑 요법 등의 물리치료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비타버스는 상반기에는 시·군 보건소 및 감염병 전담병원에 54회 방문할 예정이고 이후 사업장, 경로당, 지역주민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덕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상북도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와 오미크론으로 지치고 힘들어 할 때 비타버스가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물리치료사들의 봉사로 도민과 방역 의료진의 비타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은 "건강한 선진 복지사회를 위해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코로나 대응 인력팀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