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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약물정보센터-안전성평가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임산부·영유아 제품, 안전성 평가 기준 마련하는데 노력'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운영하는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최근 안전성평가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TwoSafe' 로고를 활용,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앞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악영향이 없도록 정확하고 엄격한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솔루션은 화학제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으로 유해성(GLP)·위해성 정보생산과 관리,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유통, 사후관리, 시장이슈 등 기업 위해관리 컨설팅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가습기 사건으로 많은 임신부와 영·유아 사망, 근로 임신부에서 유산과 선천성기형이 다수 발생하는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산모와 영유아 보호를 위해 최근 국회에서 태아산재보상법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보다 안전한 출산과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한정열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TwoSafe' 로고를 국내 임산부 및 영·유아 제품의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심벌로써 자리매김하고, 부모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올바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