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코로나19 전화 상담 병·의원 '1856곳→6055곳'
8일간 하루 18.4% 증가, 이달 21일부터 심평원 포털 직접 신청 가능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오미크론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코로나19 전화 상담 의료기관 참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자(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을 위해 ‘코로나19 전화 상담 병‧의원’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일반관리군이 재택치료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참여가 지난 18일 기준 6055개소라고 20일 밝혔다.
전국에서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지난 10일 1856개소에서 하루 평균 약 18.4%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참여 신청이 용이하도록 신청 방식도 개선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지자체 등을 통해 수기로 접수해 왔다. 21일부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김승일 재택치료상황관리팀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청 및 게시는 국민 안내를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병‧의원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