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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제19회 QI 학술대회 개최
대상 ‘핵의학과 방사성폐기물(고체+액체) 저감 위한 개선활동’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하대병원이 최근 ‘Jump Over COVID-19,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제19회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QI 우수사례 7팀과 지표관리 우수사례 1팀이 구연 발표를 했으며, 11팀은 질 향상 관련 포스터 발표에 참여했다.
올해는 고위험 장비(가정용 인공호흡기), 레이저 장비 관리, 수술실 Sign Out 및 감염관리, 혈액 불출 및 수혈 부작용 보고 시스템 개선 등 환자안전 강화에 중점을 둔 활동과 신규 간호사와 임상 간호사 업무능력,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세스 개선 등 의료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발표가 주를 이뤘다.
특히 방사성 의료폐기물 저감 활동처럼 전반적 산업 및 의료계 최신 화두인 ‘친환경’을 반영한 주제 발표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핵의학과의 ‘핵의학과 방사성폐기물(고체+액체) 저감을 위한 개선활동’이 선정됐다.
방사성폐기물 저감을 위한 의료진, 환자 교육 강화 그에 따른 교육 자료 개선, 시스템 측면에서의 절수장치 설치, 부피를 줄인 일회용 용기 변경 등 적극적 활동으로 고체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이 사전 대비 24%, 액체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이 사전 대비 34%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상은 동17병동(호흡기내과)의 ‘생명유지 고위험 장비(Home ventilator) 사용 시 간호업무 절차 개선 활동’이 선정됐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최우선 가치는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이며 이는 환자의 당연한 권리”라며 “지난 1년 동안의 QI 활동으로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업무에 적용돼 최고수준의 환자안전 시스템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