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빅데이터센터 4명 전원 'SQLD' 취득
2022.02.04 15: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은 빅데이터센터 전원이 빅데이터 분석 국가 공인 인증인 'SQLD(SQL 개발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4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빅데이터센터 김창영 차장, 김연지, 박은지, 최우영 사원 4명은 지난 12월 최종 시험을 통과하며 팀원 전원이 SQLD 자격증을 취득했다.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은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국제 표준 언어로 데이터를 정의, 조작, 처리,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SQLD는 이를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전문가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데이터모델링 이해 및 SQL 활용 등에 대한 엄격한 검정을 거쳐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합격률은 30% 정도로 낮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가 급격히 많아지며, SQLD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병원 및 의료계에는 아직 취득인원이 많지 않으며, 특히 병원의 한 부서에서 팀 전원이 취득한 것은 이례적이다.
 
박경민 울산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박경민 센터장은 "의무기록 등 방대한 디지털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문 자격을 취득한 인력들이 데이터 표준화 및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질병 연구 등 활발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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