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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피’로회복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현장 혈액 수급이 심각한 가운데, 희망차고 뜻 깊게 한해를 시작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강남차병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산부인과 원세연 교수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선행을 통해 혈액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누적된 피로가 조금이라도 해소된 것 같아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이번 헌혈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혈액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 일선에서 진정성 있게 사회봉사 활동을 계속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