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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집행부, 로제타 홀 여사 묘역 참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을 이끌고 있는 주요 보직자들이 새해를 맞아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안장된 로제타 홀 여사의 가족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고대의료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 초일류 의료기관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의 발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19년 첫 부임 후 맞은 2020년 새해에도 첫 외부 일정으로 양화진의 로제타 홀 묘역을 찾았다.
이번 연임 후 맞은 새해에도 묘역을 방문한 것은 고려대의료원의 유구한 역사와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 및 가족 145명을 포함해 총 417인이 안장돼 있다.
김탁원, 길정희 여사와 함께 고대의료원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세우는데 기여한 닥터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와 그녀의 가족 6인도 이곳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