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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 세종병원 3억 기탁
'개발도상국 선천성 심장병 환자 치료 사용'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는 개발도상국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수술과 치료를 돕기 위해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최근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심장병 돕기 성금 기탁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박진식 이사장, 정란희 前 이사장, 영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을 비롯해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에선 전문 의료시설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을 돕는데 뜻이 모였다.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은 “창사 이래 사회환원을 통한 더불어 사는 인류애에 기여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기꺼이 협력의 뜻을 밝혀 주신 박영관 회장님과 박진식 이사장님을 비롯한 세종병원 관계자분들께 큰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영원아웃도어와 관계사인 영원무역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며 기업가는 이윤 추구만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는 것, 금전적 이익 이상의 가치창출을 통해 인류 행복에 기여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부자 뜻에 따라 성금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 성금으로 40여 년 진행해온 의료나눔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