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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극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희대병원은 22년부터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에 대해서도 진단 및 산정특례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이곳 병원은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9월부터 희귀질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은 총 5개의 진료과(▲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80% 이상이 유전에 의해 결정되며 유병인구가 2만 명 이하인 희귀질환은 국내 약 1000여 종류로 추정되고 있으나 유병률이 매우 낮아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 진료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적용해 희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의 증상 관리,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