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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2021 Outcomes Book’ 발간
환자 알 권리 증진 및 의료 질 관리 체계 구축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2021 용인세브란스병원 Outcomes Book’을 발간했다.
Outcomes Book은 치료 과정 및 결과, 환자안전 및 특화지표들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종합해 정리한 책으로 환자의 알 권리를 증진하고 체계적인 의료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작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6월 Outcomes Book TFT를 발족하고 관련 지표와 데이터들을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2월 23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후 처음으로 제작된 2021 Outcomes Book을 공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2021 Outcomes Book은 ▲환자안전/관리지표(Patient Safety & Management) 17개 항목 ▲24개 진료과의 진료지표(Clinical Indicator) 112개 항목 ▲질 향상 활동(Quality Improvement) 가운데 11개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진료지표에 암 관련 자료들을 포함시켜 암 연관 의료서비스 결과를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환자들의 병원 이용 경험과 지속적인 의료 질 개선 활동에 대한 정보를 담았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특장점인 스마트 의료와 입원의학과에 관한 내용도 소개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개원 2년이 안된 상황에서 다양한 지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하기 위함이며 다른 의료기관들이 실행하지 못한 도전이다”라며 “Outcomes Book 발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질 관리를 통해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지향적인 의료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아시아 중심 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아래 디지털 혁신 및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세가지 실행 전략을 통해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