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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최우수 등급
종합점수, 서울시 26개 병원 中 두 번째로 높아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상계백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지표 4개 항목에서 30점 만점에 가중치를 포함 45점을 획득하며 이 항목에서 조사대상 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종합점수에서도 서울시 26개 병원 중 2위를 차지하며 응급환자 치료 대응 능력이 우수한 병원으로 평가됐다.
고경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응급의료체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선제적 대응시스템 구축 덕분에 시설·장비·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계백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외상환자 등 연간 약 5만 명의 응급환자치료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