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1000례 달성
2021.12.27 15:0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최근 감마나이프센터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017년 2월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후 4년 9개월 만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방사선의 하나인 감마선을 이용해 수술용 나이프를 사용해 뇌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 수술법이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마취, 출혈, 감염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수술 및 회복시간이 짧아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고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1000건 중 뇌전이암이 479건(47.9%)으로 가장 많았으며, 양성종양이 387건(40.6%), 뇌혈관 질환 및 기타질환 68건(9.6%) 등이 뒤를 이었다.
 
감마나이프센터 권택현 센터장은 “장비 도입 후 5년도 되지 않아 1000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감마나이프센터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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