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 병원 중심 IoMT 플랫폼 구축 MOU
피플앤드테크놀러지·씨어스테크놀러지 등과 제휴
2021.12.27 18:0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및 씨어스테크놀러지 등과 ‘병원중심 IoMT 플랫폼 구축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들 기업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바탕으로 협력해 왔는데,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서 환자 생체신호 및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병원 중심 IoMT(의료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병원 운용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신속경보시스템(EWS) 적용 대상 일반병동 환자까지 확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이용 환자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격리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통한 격리 환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집중 관리 ▲병원 내 인원 위치 정보 활용 감염관리 프로세스 수립 등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본 협약을 통해 의료, IT서비스, 기술을 융합해 ‘병원중심 IoMT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병원 모델을 국내외에 확산시킨다면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고, 팬데믹과 같은 의료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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