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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획득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27일 통보된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명지병원은 안전성과 환자 중심성 및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 대다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인정받아 ‘A등급’을 얻었다.
특히 명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기능성 부문의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지표 4개 항목에서 30점 만점에 가중치를 포함 총점 45점을 획득,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2015년과 2019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기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응급실 의료체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응급실 전용 음압격리병실 운영 등 선제적 대응시스템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높은 진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경기북서부 지역의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오픈한 명지병원은 이에 앞서 2011년 5월 정부의 차세대 응급실 모델인 ‘소아전용응급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