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정관리자協,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
병원행정 전공 학생 대상 비대면 실습 사업 착수
2021.12.17 11: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정영권)는 최근 병원행정관련 전공 대학생 대상 인턴십 및 비대면 학생실습 사업 개발을 위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황에 따른 병원 현장실습 문제 해소를 위한 행보로, 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관련 사업 수행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병원행정 관련 전공 대학생의 졸업학점 취득 및 국가자격증 취득 등에 반드시 필요한 병원 현장실습이 불가능해진 대학 측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회는 산하 산학협력교수회(회장 서원식, 가천대학교)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가천대학교 의료경영학과에서 비대면 학생실습 파일럿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별도의 TF(위원장 박병태)를 구성하고 병원행정 직무의 최신 지견과 실무 현장 중심의 비대면 실습교육 모듈을 제작해 제1차 포럼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제1차 포럼에는 정영권 회장, 박병태 부회장, 이은제 교육원장, 양영규 교육부원장, 서원식 산학협력교수회장, 최정식 홍보위원장, 김도훈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성을 높일 수 있는 병원실무 책임자 직접 출연, 현장 동영상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비대면 실습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별히 이번 사업은 협회가 지난 2018년 국가로부터 승인받은 공익사업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보건의료행정 전공자들의 졸업학점 취득 및 국가자격증 취득에 기여하고자 내년 1학기 중에 과정 개발을 마치고, 2학기부터는 학생실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권 회장은 “병원행정 직무별 동영상 공모 등 산학은 물론 전국 의료기관 직원 및 대학(원)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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