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발생 경북대병원, 1개 병동 코호트 격리
환자 7명·보호자 3명·간병인 4명 등 총 14명 확진
2021.12.03 16: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개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3일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706병동(신경외과 등) 간병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시에 타병원으로 전원하려던 같은 병동 환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동에 머물던 환자 63명 등 178명을 검사한 결과, 환자 7명 및 보호자 3명, 간병인 4명 등 총 14명이 양성인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확진자들을 음압병실로 옮기고, 음성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 63명 등 밀접접촉자 대부분을 오는 12일까지 코호트 조치하기로 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간병인은 대학병원이 아닌 외부에서 PCR 검사를 자체 주 1회에 받고 병원에 들어온다"며 "간병인협회 차원에서 간병인 감염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코로나19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