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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보건산업진흥원, 내년 1월 5일까지 접수…국내외 의료기관 대상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2022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2022년 1월 5일까지다.
해당 사업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며, 의료 해외진출 과정에서 진출 단계별로 컨설팅·인허가 및 협상·법인설립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 해외진출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거나 추진코자 하는 국내외 의료기관(현재 대한민국 국적 취득자 설립기관) 및 연관산업체 컨소시엄이다.
국외 의료기관은 주관기관으로서 지원이 불가하며,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 가능하다. 의료 특화 연관 산업체가 사업에 참여 시 프로젝트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지원규모는 ▲발굴 단계 ▲본격화 단계 ▲정착 및 안정화 단계 ▲중대형 프로젝트 등으로 나눠 사업단계에 따라 차등을 뒀다. 다만 평가위원회 의견에 따라 지원트랙·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다년도(2년) 트랙 지원 시 최종평가 ‘우수(90점 이상)’ 프로젝트의 경우 국고보조금을 최대 2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서류 평가 및 대면평가를 통해 결과통보 후 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오는 1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설명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신청자격·지원 범위 등에 대해 소개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국 의료 해외진출 지원을 토대로 후발 진출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가 활용 가능한 진출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약·의료기기·의료IT 등 의료서비스 패키지 진출을 지원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