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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 운영
'경남지역 알레르기 발병률 전국 3위, 예방과 치료 최선'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병원장 홍성화)이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삼성창원병원은 경상남도와 질병관리청이 신설한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위탁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9일 개소식을 갖고, 330만 경상남도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교육 상담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삼성창원병원은 보건소 담당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환자와 학부모, 도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알레르기 질환 분과전문의(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내과)와 교육간호사를 포함한 전문인력들이 팀을 이뤄 신뢰성 있는 알레르기 질환 정보를 제공한다.
이주석 센터장(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경남 지역의 경우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이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소아 알레르기나 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자료나 동영상 등을 구축 및 제공하여 적절한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