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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
전이성 뇌종양>뇌수막종>뇌동정맥기형>청신경 종양 등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30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감마나이프 수술은 무혈, 무통의 최첨단 뇌수술법으로, 두피·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좁은 부위에 집중시켜 병변을 치료한다.
해당 수술 2000건을 유형 별로 살펴보면 전이성 뇌종양이 803건(40.2%)로 가장 많았다. ▲뇌수막종 539건(26.9%) ▲뇌동정맥기형 189건(9.5%) ▲청신경 종양 173건(8.7%) ▲뇌하수체 종양 93건(4.6%) ▲삼차신경통 93건(4.6%) ▲기타 110건(5.5%)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세혁 감마나이프센터장(신경외과)은 “센터는 운영 초기부터 전이성 뇌종양 치료 결과를 중점적으로 분석해왔고 감마나이프 수술 후 전이성 뇌종양 환자 생존기간 관련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치료 결과를 자체적으로 분석·개선해서 환자들에게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대병원 측도 “지난 2018년 최첨단 감마나이프 장비 ‘아이콘’을 도입해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치료의 질을 높였다”면서 “최근 통원치료 건수가 증가했고 센터에 마련된 가족 대기 공간은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