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고대구로병원 방문
2021.11.30 13:5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방문해 정희진 원장과 병원계 현안에 대해 환담했다.
 
고도일 회장은 “지난 방문 당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으로 간호인력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희진 원장은 “그 후 신규 및 경력직 간호인력을 많이 확보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용뿐 아니라 코로나19 환자 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6병상의 중환자실 하나를 전용해 코로나19 위중증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며 “일반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정부가 이런 병원들의 어려운 사정을 잘 파악해 위중증환자들을 위한 임시치료센터를 설치해 전문적인 치료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급 병원에서 감염 및 호흡기 전문의를 지원받고 아울러 코로나환자 진료에 공보의 등의 의료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희진 원장은 구로병원 기획실장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을 거쳐 지난 11월 1일 병원장에 취임했다.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국내 감염분야 분야 뿐 아니라 시스템 발전에 이바지해 왔고, 현재 대한항균요법학회장,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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