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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승 고신대병원장 'QPS 활성화 적극 지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 성료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24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해 각 부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로 오랫동안 불리었으나, 2015년부터 병원 구성원들의 진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주관부서 명칭을 QPS(Quality & Patient Safety)로 바꾸고, 행사도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학술대회’로 변경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제출된 사례 가운데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5개 팀을 선정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병원 중앙로비에서 포스터 전시회를 가졌고, 최종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치과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율 향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치과 장은진 간호사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장 정결관리 개선을 통한 환자 인지도와 이행도, 장 정결율 향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503병동 공현정 간호사, 동상은 ‘뇌혈관 조영술의 교육자료 개선을 통한 환자만족도 및 간호사 수행율 향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505병동 황효정 간호사가 수상했다.
특히 표준화된 CP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예측 표준화 프로세스를 만든 안과 김창주 교수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 하루 앞서 23일에는 원내에서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자안전 활동 행사가 영상과 묻고 답하기,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경승 병원장은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임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QPS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