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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5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30대 윤을식 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
윤을식 신임 원장은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 구축 ▲초협진 진료 ▲글로벌 외과 허브 ▲여성특화 진료시스템 ▲실버의료의 기틀 마련 등 초일류 병원으로의 도약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기존 다학제 진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모든 프로세스를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통합해 환자가 가장 중심이 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립 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에 최신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고대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국내와 세계 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가장 최선의 진료로, 또 인류를 구하는 진정한 연구가 이뤄지는 병원이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의료계의 혁신의 아이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을식 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 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안암병원장 직무대행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