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CURE’ 오픈
2021.11.01 17: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은 지난달 30일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큐어(CURE)’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큐어(CURE)’는 ‘Chosun university hospital Useful and Revolutionary Electronic medical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다. 유용하고 혁신적인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으로 환자를 치유하려는 조선대병원 교직원들의 의지를 담았다.

이는 국내 최초 전자의무기록(EMR) 제품 인증을 획득한 ‘평화이즈’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의료장비연동(CDIS), 모바일 EMR/ENR/전자동의서, 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병원경영관리시스템(MIS), 그룹웨어 등 최신 의료기술과 솔루션이 통합됐다.

특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 안정적인 오픈을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실무진 전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시스템 도입을 통해 병원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 표준화되고 구조화된 데이터 수집으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PHR(개인건강기록), AI 활용 등을 통한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환자 입장에서는 대기 시간 감소와 투약 정보, 검사결과, 병원비 확인, 제증명 신청, 병원 내 시설 이용 등에 있어서 편의성이 증대되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진료 환경이 개선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첨단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의료 인프라가 구축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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