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손준홍)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병원은 2017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지정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에 걸맞은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제도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지원하고, 서비스 질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증 제도다.
희망 의료기관 신청을 받아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 ▲환자안전 체계 2개 영역, 130여 개 조사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를 통과해 3주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은 2곳(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으로, 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은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
인천 유일 안과전문병원인 한길안과병원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 널리 알려져 있다.
안과 세부분야 의료진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와 외국인환자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환자만족도가 높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여러 외국인환자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19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적인 의료관광 행사 ‘Medical Travel awards 2019’에서 ‘올해의 국제 안과 병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손준홍 병원장은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외국인환자가 불편함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향상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