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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의료진·경기도민 위한 '반창고 콘서트' 개최
경기도의료원, 9월 7일 온라인 진행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기도의료원이 경기아트센터와 협업해 오는 9월 7일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인 ‘경기도의료원 반창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기도의료원은 앞서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의료진과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을 느낄 경기도민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콘서트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도의료원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지금까지 경기도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약 70%인 4만90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해왔으며, 현재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모두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의료진과 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에 ‘반창고’를 붙인다는 의미로 ‘비대면으로 즐기는 숲속 캠핑’을 테마로 개최하며,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으로, 경기도의료원 홈페이지에 접속 주소 및 링크가 게시될 예정이다.
콘서트 사회는 오만석, 문정희 배우가 맡으며, 출연진으로 박호산 배우와 포르테 디 콰트로, 이승윤, 이무진 가수가 공연한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장 및 직원이 함께 참여해서 코로나19 대응 중 발생한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헌신한 경기도의료원 직원 및 경기도 의료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경기도민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게 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