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올특위 '해체 or 존속' 촉각
시도의사회장단, 이달 13일 회의 후 의협 건의…임현택회장 행보 주목
2024.07.14 16:25 댓글쓰기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이 대한의사협회에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 해체를 권고하기로 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시도의사회장단은 지난 13일 오후 회의를 열고 올특위 지속 여부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올특위는 의대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을 아우르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표방하며 출범했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이 거부 입장을 밝히며 참여하지 않고 있다.


올특위는 이들을 계속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 안팎에서는 전공의와 의대생 불참으로 인해 대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시도의사회장들은 의협 집행부에 "올특위 존재 의미를 재검토해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임현택 의협 회장에게는 일부에서 제기된 탄핵 논란은 잠재우고 한 번 더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임현택 회장 탄핵 여부가 논의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으나, 시도의사회장들은 임 회장이 의협 회장으로서 올특위 대신 의정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면에 나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의협에 전달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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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쌍한 07.14 18:32
    임회장 불쌍타ㆍ 총알받이로 쓰이는구나ㆍ비겁한 의새들 역겨운 인간성 나온다ㆍ 하긴 ?내목숨만 아니면 돼 ?ㆍ 하고  환자 인질삼는 것들이 임회장 하나 쯤  토사구팽 하는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