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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는 최근 2021년 상반기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및 전국 12개 지역암센터가 참가하여 변화하는 지역사회 요구에 맞게 지역암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는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을 비롯해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한상균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 등 전국 지역암센터 관계자 1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함께했다.
1부에서는 ▲균등한 암관리 기반 구축(국립암센터 임정수 본부장) ▲지역암센터 모니터링 지표(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암환자의 미충족 요구(울산지역암센터 고수진 암연구부장)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울산광역시 암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울산지역암센터 옥민수 암관리사업부장) ▲인천지역 암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암환자 연계모델 개발(가천대 길병원 문종윤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 울산지역암센터 전상현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남지역암센터 박기수 암관리사업부장, 광주전남지역암센터 박원주 암관리사업부장, 강원대학교병원 박승우 교수,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암교육센터장 등이 '권역에서의 지역암센터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전상현 소장은 “10주년을 맞은 울산지역암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암과 관련된 토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