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문화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즈메디병원에 따르면 교육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102명의 교육참가자의 98%가 전반적인 만족도에 '매우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즈메디병원 문화센터는 '신생아돌보기'와 '출산길라잡이' 2가지 교육으로 운영된다. 임신28주 이상 임산부와 보호자가 대상이다.
신생아돌보기 교육은 신생아의 울음, 이상증상, 예방접종 및 각종검사 등 신생아를 돌보기 위한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출산 길라잡이는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방문해야 하고 분만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호흡법에 대한 시범이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돼 실제 출산을 1주 앞둔 산모와 출산한 지 2주 밖에 안 되는 초보 엄마, 아빠가 교육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활발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문화센터는 분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갓 태어난 신생아를 어떻게 돌볼지 걱정이 많은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기 위해 시작됐다"면서 "생생한 사례를 통해 모두가 간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