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최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의정부권 필수보건의료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의정부병원을 비롯한 분당서울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추병원, 의정부시 보건소, 의정부소방서, 양주소방서, 의정부시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고광필 교수가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과 방향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고, 의정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준호 실장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의정부병원 하성호 원장은 "아직 사업 초기단계라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관계기관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의정부권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지난 2020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정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