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진 교수, 비뇨내시경로봇학회 학술상 수상
2021.07.07 14:2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종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개최된 제 28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외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방광암 수술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로, 지난해 로봇 방광암수술 시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5가지 인자를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에 발표된 해당 연구는 최근 도입이 활발한 로봇 방광암 수술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1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절제면 조직검사 결과 음성 16개 이상의 림프절 제거 Clavien-Dindo 분류 3~5등급 주요 합병증이 90일 이내 재발하지 않는 경우 수술 후 1년 이내 재발하지 않는 경우 요관장 협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를 모두 충족하면 방광암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힌 대규모 연구다.

 

오종진 교수는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로봇 방광암 수술의 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보다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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