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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틀 연속 세자릿수 105명 늘어 9583명
해외검역 21명 확진···완치 격리해제 222명·사망 6명 증가 152명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29일)도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 여파는 물론 수도권에서도 교회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5명 늘어 총 9583명이 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20명)·인천(7명)·경기(15명) 등으로 총 42명이 추가됐다. 전날 만민중앙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데에 따른 영향이다.
대구지역에서는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내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2명이었다.
검역소에서는 21명이 신규 확진돼 총 확진자가 189명이었다. 코로나19 해외 유입으로 인한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대구(23명), 서울(20명), 경기(15명), 인천(7명), 부산·대전·경남(각 3명), 세종·전북·경북·강원·전북(각 2명), 충남(1명), 검역소(21명) 등이었다. 광주·울산·충북·제주 등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는 6명 늘어 총 152명이었다. 격리해제자는 222명 늘어 5033명이 됐다. 현재 코로나19 검사 중인 인원은 1만50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