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경남 최초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정
의생명창의연구동 입주 기업 취·등록세-재산세 등 경감 혜택
2021.06.01 15: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창의연구동이 경남도로부터 도내 처음으로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병원 측이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 및 지원시설이 집중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을 뜻한다.
 
지정된 시설에 입주하는 벤처기업은 취·등록세와 재산세 경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지정이 지난 7일 경남도 경제부지사 주도로 개최된 ‘경남도 의·생명·의료기기 기업 간담회’에서 진행됐던 바이오산업의 사업화 촉진 논의를 실현에 옮겼다는 점에서 민간기업체-경상남도-병원 간 상생(相生) 협력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건일 병원장은 "장비·시설·전문인력의 집중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등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동남권 중심병원으로 바이오·의·생명 산업 분야에서 효율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인력 양성과 전문시설과 장비의 확충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연계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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