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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정병원 및 버추얼케어서비스 협약 체결
명지병원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동포들 건강 책임'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북미, 남미, 태평양 지역에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해외 동포들의 원격진료를 포함한 평생 토탈 라이프헬스케어에 나선다.
명지병원은 지난 24일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센터장 오승민 교수)가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점배)와 건강검진과 온라인 원격진료상담을 포함하는 ‘지정병원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의 해외동포 대상 토탈 라이프헬스케어 서비스는 기존의 미국 애틀란타와 하와이 한인회, 과테말라한인회 등 미주지역에 이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해외동포들에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은 MJ버추얼케어센터의 전용 모바일 앱을 플랫폼으로 스마트 기기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원격진료와 건강상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국 방문시 명지병원에서의 대면 진료와 종합건강진단센터의 건강검진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김점배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적절한 의료혜택을 제 때 받지 못하고 있는 동포들이 만성질환 진료를 비롯해 건강관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원격 진료상담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모국 방문시 대면진료와 건강검진 등으로 연계하는 수준 높은 건강관리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버추얼케어서비스가 타 지역보다 더 절실한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15만 교민들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서비스인 만큼 보람이 크다”며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러워 할 정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