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협회 수석부회장 박춘근·총무위원장 정재훈 선임
이상덕 회장, 부회장 5명·지역부회장 6명 등 캐비넷 구성 완료
2021.04.01 16: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신임회장과 함께 회무를 이끌어 갈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됐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1일 박춘근 수석부회장(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을 위시한 총 12명의 임원을 발표했다. 회무연속성에 세대교체까지 염두한 인사라는 평이다.

 

먼저 부회장으로는 서동원(바른세상병원장) 송현진(서울여성병원장) 차동현(강남차병원장) 박병모(자생한방병원 이사장) 고용곤(연세사랑병원장) 5명이 선임됐다.

 

또한 서울(김용란 김안과병원 대표병원장) 부산·경남·울산(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대구·경북(고삼규 보광병원장) 경기·인천(김진호 예손병원장) 대전·충남·충북(오창진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이사장) 광주·전남·전북(윤혜설 현대여성아동병원 이사장) 6개 지역부회장도 임명됐다.

 

총무위원장에는 수원 아주편한병원 정재훈 병원장이 발탁됐다.

 

상설위원회는 기능이 비슷한 기획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합쳐 기획·정책위원회로 통합하는 대신 보험위원회를 2개로 세분화해 보험 분야를 강화하는 등 모두 13개 위원회로 재편했다.

 

이번 상설위원회 편제의 특징은 의료환경 변화 대응과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는 집행부 의지에 따라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윤리위원회를 두기로 한 점이다.

 

아울러 활동력이 왕성한 젊은 병원장을 대거 상설위원장에 선임, 집행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병원장이 아닌 대학 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인사를 과감히 자문로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이해관계에 얽매여 집단이기주의로 흐를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에 견제 역할을 맡겼다.

 

이상덕 회장은 집행부는 전문병원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아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