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조건부' 시사…전남권 국립의대 급물살
김영록 지사 의대 신설 요청에 "대학 정해주면 정부 차원서 추진" 답변
2024.03.15 05:28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권 현안 사업인 국립의과대학 신설에 긍정적 입장을 밝혀 사업 추진 기대감이 고조된다. 


윤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20차 민생토론회에서 '전남에 국립 의대가 절실하다'는 김영록 지사의 공식 제안에 대해 "대학을 정해주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영록 지사는 토론회서 "교육과 의료 분야와 관련해 정부가 최근 밝힌 강소전문병원 중심 의료체계 개편에 적극 찬성하며 전남에 국립 의대가 있어야 완결될 수 있다"고 국립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도민 75%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방자치단체도 적극 뒷받침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전남도 숙원 사업 여야 초월


앞서 전남도는 30년 숙원사업인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2026~2027학년도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 여야 4당 위원장의 공동 건의문 발표는 전남 의과대학 신설과 정원 배정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고 의대 유치역량을 모으기도 했다. 


복지부는 2026학년도 이후에는 의대 신설을 검토키로 해 전남에 의대 유치 가능성은 있다는 안팎의 평가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현재 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해 순천대와 목포대 공동 의대 설립 추진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의대 신설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순천대와 목포대 공동 의대 설립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관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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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새야 03.15 13:14
    이게 니들이 말한 의료개혁인지 ,.  의새 면허 팔아 표장사인지 말좀 해봐라.    ** 바이든 날리고 만큼 쇼킹한 얘기
  • 멍청 03.15 11:57
    푸하하하, 역대 최대의 멍청한 대통령이다. 이걸보고도 아직 모르는 국민이 있다는게 놀라운 지경이다. 아니면 알아도 관심이 없거나
  • 난 악마를 찍었다. 03.15 10:07
    그가 악마인건 최근 알았다.  그전에 몰랐다.  악마의 탄생에 나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  더 이상 악마가 설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 부역자 03.15 09:51
    전남권 국립 의대 발언을 어제 했다.

    그 순간 아 이거구나. 그의 말과 행동이 이렇게 다른 거란걸 알 수 있었다.  이 모든 사단은 선거를 위해 기획된거구나.  의사 증원에 저 인간 나름의 큰 플랜이 있을꺼란 의구심도 한적이 있었다. 역시나 내 생각이 옳았구나.  저 인간에게 그런건 애초에 없었구나.  단지 현 지지율로는 선거를 해봐도 승산이 없을거란 생각에 의사 증원 2천 던지고, 의사 파업하고 그러면 지지율 오를거란 치밀한 계산만 있었던거다.  의새 면허 팔아 표를 얻다.  *민새는 복지부에 30년 넘게 있으면서 의새들과 갈등은 있었지만 복지부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은 있었을거다.  지금 이 상황에 정치인에 의해서 무참히 짓밟혀 가는 국민 복지 정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딱 부역자란 말이 어울리는 오늘이다.
  • 모** 03.15 06:20
    대통령이란 사람이 이런식으로 국정운영을 하니 이런 사단이 난거지요

    그저 즉흥적으로 싸질러요

    뒤는 생각도 안하고

    참모들 또한 아부하느라 정신 없고요

    대한민국은 망하는 길로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