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EDGC,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MOU 체결
2021.03.18 17: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이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액체생검 등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선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18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암을 비롯한 질병관련 유전자 분석 ▲액체생검 활성화 등 유전체 기반 공동연구 및 전반적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의료서비스는 기존 치료 중심에서 예방ㆍ맞춤 등 정밀의학 패러다임으로 변화돼 질병 진단이나 예측을 위한 임상데이터와 유전체데이터가 융합하는 추세다.

충북대병원은 4년 연속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첨단암병원을 건립한 점 등을 이유로 MOU 파트너로 선정됐다.

조성민 EDGC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유전체 데이터와 의료서비스를 결합하면 보다 정밀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정밀의학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유전체 빅데이터를 융합한 정밀의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질병 예방부터 치료까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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