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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용인세브란스 부원장 제시 '디지털병원'
'환자 안전과 공감, 최상 의료와 의료 효율성, 프로세스 혁신' 기반'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김은경 부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IMES 2021’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지털병원 비전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IMES 2021은 국제 의료 산업의 미래 기술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국내외 1,200여 개 사가 참여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을 소개한다.
김 부원장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인공지능(AI)시대 디지털헬스케어 미래’ 세미나에서 ‘디지털병원 구축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디지털병원 방향성으로 ▲환자 안전과 공감 ▲최상 의료와 의료 효율성 ▲프로세스 혁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사람을 위한 디지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의료 디지털화는 의료 현장의 니즈(Needs) 충족을 목표로 의료진과 환자를 위해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환자 정보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 성과 측정 방안 마련, 고비용인 디지털화 추진 결정, 수익모델 발굴과 선순환 고리 구축 등에 대한 깊은 고민과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