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누적 환자 수 100만 명 이상의 의료기관에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진료 및 연구 목적의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 위한 프로젝트다.
건양대병원은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 도입을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 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안질환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를 추진하고,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시행으로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할 뿐 아니라 향후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증질환 맞춤형 진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