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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병원장 의대학장 등 보직자 솔선수범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강원대병원(병원장 이승준)이 8일 의료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이뤄졌으며, 이승준 병원장을 시작으로 조성준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장, 주요 보직자 등이 차례로 접종을 받았다.
강원대병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의료진부터 예진을 시작했다.
접종 후 15~30분간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에 대비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이상반응 대기 구역을 조성, 응급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접종 독려를 위해 강원대병원에서 1호로 접종받은 이승준 병원장은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으며, 코로나가 없어져서 정상화된 생활을 원한다면 집단면역의 달성을 위해 꼭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느 백신이든 자신에게 가장 먼저 다가오는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하면 올 연말에는 정상화된 생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므로 신뢰를 갖고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원대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은 오는 3월 11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내달 초 2차 접종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