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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이달 9일 중증치료병상 근무자 화아자 백신 접종 시작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늘(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열고 접종을 시작했다.
병원은 이날부터 대학본관 건물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 중증치료병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또한 15일부터 병원 내 보건의료인(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 먼허소지자) 370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예정돼 있다.
접종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12시, 오후 1시 30분~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의사 4명, 간호 및 행정 인력 15명을 투입해 1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의사 1명당 하루 예진 인력이 100명까지 허용되므로 하루 약 400명의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병원 보건의료인 접종 완료 후 보건당국의 일반인 접종에 대한 지침에 따라 비보건의료인과 일반 국민들에 대한 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체 인력은 물론, 접종자, 보안요원, 안내자 등도 배치돼 일반적인 접종 과정 확인부터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응급의료센터까지 이동을 직접 진행해 보며, 실제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김용식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환자들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며 “무사히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운영하고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안일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